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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부끄러워 말고 바로 알기! 증상부터 치료, 좋은 약까지 한눈에 정리
‘치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민망하고 숨기고 싶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치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며, 조기 치료와 올바른 관리만 잘 해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질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과 함께 치질에 좋은 약과 일상 속 관리 팁까지 예쁘고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치질이란 무엇인가요?
치질은 항문 주변 혈관이 확장되거나 손상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치핵(내치핵, 외치핵), 치열(항문 찢어짐), 치루(항문에 고름이 차고 터짐)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흔한 형태가 바로 치핵입니다.
- 내치핵: 항문 안쪽에 생기며 출혈이 주 증상입니다. 심해지면 밖으로 탈출하기도 합니다.
- 외치핵: 항문 바깥쪽 피부에 생기며 통증과 불편감이 큽니다.
- 치열: 딱딱한 변이나 무리한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입니다.
- 치루: 항문선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생기고 터지는 상태입니다.
치질의 주요 원인
- 변비 또는 설사
- 과도한 배변 힘주기, 반복적인 설사는 항문에 부담을 줍니다.
- 오랜 좌식 생활
-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운전자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 임신과 출산
- 여성의 경우 출산 중 복압 상승으로 치질이 발생하거나 심해지기도 합니다.
- 잘못된 식습관
- 자극적인 음식, 음주, 섬유질 부족 등은 치질을 악화시킵니다.
- 운동 부족
-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항문 주변 혈관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치질의 증상,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 화장실에서 피가 묻어 나와요
- 앉을 때 통증이 있어요
- 항문에서 뭔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 가렵고 찝찝한 느낌이 계속돼요
- 배변 후에도 변이 덜 나온 느낌이에요
위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전문의 진료를 꼭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치질 치료 방법
1. 생활습관 개선 (초기 단계 필수)
- 식이섬유 섭취 증가: 채소, 과일, 잡곡 섭취
- 물 충분히 마시기: 하루 1.5~2L 이상
- 배변 시 과도하게 힘주지 않기
- 장시간 앉아있지 않기 (중간 중간 일어나 스트레칭)
- 좌욕: 따뜻한 물에 10
15분씩 하루 23회
2. 약물 치료
- 연고: 치질 부위에 직접 바르며 통증, 부기 완화
- 좌약: 항문 안쪽에 삽입해 염증과 출혈 완화
- 복용약: 혈관 강화제, 진통제 등
약 추천 예시 (일반의약품 기준)
- 맥스크린 치질연고: 진통 및 항염 작용
- 헤모로이드 좌약: 항문 내 염증, 통증 완화
- 디오스민 정제(먹는 약): 혈관 강화에 효과적
※ 약물은 반드시 약사 또는 의사 상담 후 사용하세요.
3. 수술적 치료
- 치핵 절제술: 튀어나온 치핵을 제거
- PPH 수술: 출혈 줄이고 회복 빠름
- 레이저 수술: 통증 적고 회복 기간 짧음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호전됩니다.
치질에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좋은 음식
- 바나나, 사과, 키위: 장 운동 활성화
- 고구마, 브로콜리, 시금치: 식이섬유 풍부
- 현미, 귀리, 보리: 변비 예방
- 요거트, 김치: 유산균 공급으로 장 건강 유지
- 물: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줌
피해야 할 음식
- 매운 음식: 항문 자극
- 술, 카페인: 혈관 수축, 탈수 유발
- 기름진 음식: 소화 지연 및 변비 유발
- 가공식품: 식이섬유 부족
치질, 민망하지만 관리하면 충분히 좋아집니다
치질은 자연스럽고 흔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통증도 사라지고, 다시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아픈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만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지금부터라도 부드럽게, 편안하게, 치료를 시작해보세요.
마무리하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치질, 자연 치유 되나요?
A. 초기 단계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어요.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치질 수술은 아프지 않나요?
A. 과거보다 수술 기술이 많이 발전해 통증과 회복 부담이 줄었습니다.
Q. 치질이 생긴 뒤 다시 재발할 수 있나요?
A. 재발 가능성은 있습니다.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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